이번 시간은 구술 평가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라운드 평가 링크 : 파크골프 생활스포츠지도사 라운드 평가
항목별 평가 링크 : 파크골프 생활스포츠지도사 항목별 평가
파크골프 생활스포츠지도사 구술 평가
이미 불합격을 하고 경험상 들어선 구술 평가장
대답을 잘하나 못하나 떨어지는건 매 한가지인데 긴장되는건 왜일까요?
너무 더워 지쳐서 겨우 버티는 상태에서 순서를 기다리는데 긴장도 되지만 빨리 끝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설마 너무 쉬운 문제 나와서 라운드 평가를 망친게 후회되는건 아닐지… 하면서요.
구술 평가?
- 화천산천어 제1구장 사무실 뒷편 메인 주차장에서 진행
- 컨테이너 박스 2개, 매표소 1개, 총 3개조로 진행
- 구술 평가장 앞 천막에서 번호순대로 기다리다 호명 후 입장
- 첫 문제지 펼치는 순간부터 3분안에 총 4문제를 답해야함.
- 규정 2문제(40점), 지도방법 2문제(40점), 태도(20점)
- 100점 만점 기준 70점 이상 합격
- 규정 : 시설/설치물, 경기규칙, 용구, 용어
- 지도방법 : 파크골프지도사 또는 체육지도사로써의 지도방법
- 태도 : 질문이해, 내용표현(목소리), 자세, 신념, 복장, 용모
- 준비물 : 단정한 복장(모자는 벗고 입장), 자신감
구술평가 시작 전 유의사항
- 평가 시간을 정확히 알아두십시오.
물어보지 않으면 정확한 시간을 따로 알려주지 않더라고요.
점심시간이 언제까지인지, 평가가 언제 시작하는지 꼭 물어보고 알아두십시오. - 먼저 가서 기다리세요.
가서 본인이 어느 조인지, 순서가 몇번째인지 확인하세요.
뒷쪽 순서라면 시원한 선상휴게소 가서 쉬시면 되고요.
앞번호라면 천막에서 대기하시면 됩니다.
일찍 도착하시면 대형선풍기를 독차지 하시어 시원하게 계세요. 덥습니다. - 입장하실 때 모자는 벗어두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자신감 말곤 아무것도 챙기실 건 없습니다. - 1인당 3분의 시간으로 짧은 듯 하지만 대기시간은 의외로 길게 느껴집니다.
구술 기출 문제로 공부하셔도 되고, 호흡하며 긴장푸셔도 됩니다. - 물 챙기세요.
근처에 물 마실 곳이 없습니다.
보통 매표소에 냉온수기가 있는데 지금은 구술평가장으로 활용되다 보니 물이 없습니다.
구술 평가 시작
대기
이제 남은 수험자들이 다 모여서 웅성웅성거리기 시작하면 진행요원들이 의자에 번호순서대로 앉으라고 얘기합니다.
그리고 자리가 만석이 되면 그 뒷번호들은 선상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하시면 됩니다.
시원해서 차라리 어느정도 뒷번호면 거기 가 있는게 좋으실 겁니다.
진행요원들이 무전때려서 수험자 확인 다 하더라고요.
번호순서대로 다 앉으면 한쪽에 입장하기 직전에 대기하는 의자가 있고, 본인 앞사람 입장하면 거기 앉으시면 됩니다.
그런데 사람들 입장하고 빠지면 계속 한칸씩 옮기라고 해서 조금 귀찮긴 합니다.
1그룹의 구술평가장은 다들 지친 상태이거든요. ㅎㅎ
시작 전 대기하고 있으면 진행요원이 들어가면 어떻게 하라, 모자는 벗고 들어가라, 인사를 하시라. 등등 얘기해 줍니다.
새겨 들으시고 긴장풀고 계시기 바랍니다.
구술 평가
이제 다음이 본인 차례입니다.
따로 빼놓은 의자에 앉아서 다리 떨면서 기다리시면 됩니다.
그럼 앞 수험자가 끝나고 나오면 바로 부르진 않습니다.
진행요원이 내부 정리를 하고, 면접관이 들어오라고 얘기하면, 그때 호명할 것입니다.
그럼 당당히 들어가서 인사 크게 하고 의자에 앉으시면 됩니다.
진행요원이 문열고, 닫고 다 해줍니다.
들어가시면 그림처럼 배치가 되어 있을겁니다.
앞에서 3명의 면접관이 무섭게 노려보실거고, 3분 타이머를 칼같이 잴 진행요원은 옆에 앉아 있을겁니다.
면접관님 뒷쪽엔 영상을 찍기 위한 카메라가 있을거구요.
이 카메라는 시험모니터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녹화하는 것이므로, 수험자에게 열람이나 제공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본인 책상에 제일 중요한 문제종이가 4섹션이 있습니다.
각 섹션별로 4~5장의 문제종이가 있고요.
인사하시고 의자에 앉으셨다면 이제 제일 왼쪽섹션에 원하는 종이를 1장 뽑으시면 됩니다.
굳이 젤 앞에 있는걸 뽑으실 필요는 없구요.
원하시는 종이 뽑으셔서 펼치시면 이제 3분의 타이머가 돌기 시작합니다.
종이를 펼치시면 문제가 나올겁니다.
문제가 보이시면 면접관이 들리게 소리를 내어 읽으시고, 읽으시는 동안 답을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시간이 3분이니 조금이라도 시간단축되게 읽으면서 답도 생각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러고 답도 자신있게 얘기하시고, 뽑으신 종이는 섹션에 다시 넣지 마시고 책상 위에 올려놓으십시오.
그러고 왼쪽 2번 섹션에서 또 원하는 종이를 1장 뽑아 펼쳐 소리내어 읽고 답을 하시고, 종이는 책상위에 올려놓으세요.
3번, 4번도 똑같이 하시면 끝납니다. 끝나도 종이는 그냥 책상위에 두시면 됩니다.
이번에는 1번:규칙, 2번:용어, 3번:파크골프지도방법, 4번:생활,유소년,노인지도 순으로 나왔었습니다.
마지막 종이까지 책상위에 올려두었다면, 일어나서 인사하고 나오시면 됩니다.
3분이 짧은 것 같으면서도 길게 느껴졌습니다.
아마도 4가지 문제에 대한 답을 할 시간으로는 충분하실 겁니다.
그러고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문제가 모르겠다면 아무말이나, 생각나는대로 답하라고 하잖아요.
아무말이나 하다가 정답가까이 대답한다면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터무니없는 답을 하는 것이면, 그냥 잘모르겠습니다랑 차이가 없을 것 같습니다.
4문제 전부 자신있게 답하고 책잡힐 상황도 없었는데 70~80점 나오더라고요.
작년까진 커트라인이 그리 높지 않았는데, 이번엔 엄청 빡빡한 구술이었습니다.
1개 틀리면 얄짤없습니다.
구술 문제는 모아서 따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끝
끝났다면 일어나셔서 문열고 나오셔서 바로 주차장으로 빠져나가시면 됩니다.
물건은 이미 들어가기 전 컨테이너 박스 앞 의자 위에 놔두고 들어가기 떄문에, 다시 천막쪽으로 돌아가서 지인과 인사 등 하는 것을 못하게 합니다.
나오면 바로 컨테이너 박스 옆으로 돌아가서 주차장으로 나가게 합니다.
시험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서겠죠.
그럼 이제 집에 가시면 됩니다.
휴대폰 제출하신 분은 찾으러 가시면 되고요.
2구장에 주차하신 분은 열심히 걸어가시면 됩니다. ㅎㅎ
마무리
진짜 마무리네요. 이로써 모든 평가가 끝이 났습니다.
주차장으로 빠져 나가시면 몇몇분들이 모여서 나왔던 문제 뭐가 나왔나 하고 수집하고 계십니다.
내년을 대비한다면 귀동냥 하는 것도 좋습니다.
하긴 요즘 인터넷에 잘 찾아보면 다 나와있어서 상관이 없긴 합니다만…
그래도 알아두시면 대충 구술 난이도를 알 순 있으니 내년을 대비하시기엔 나쁘지 않으실 겁니다.
저는 구술 평가 때 아무리 쥐어짜도 답이 안나올 땐 그냥 잘모르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니 50점대가 나오더군요.
지인은 당당하게 대답하고 나와서 이정도면 거의 백점이다 라고 하는데 80점대가 나오니…
나이가 어릴수록 태도가 안좋은건가 하는 약간의 의심이 들 정도였습니다.
당연히 아니겠지만, 불합격자로써의 음모론입니다. ㅎㅎ
이로써 모든 평가에 대한 설명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라운드 평가의 각 홀당 공략법이라던지, 구술 기출 등은 따로 마련해보겠습니다.
이상 파크골프 생활스포츠지도사 구술 평가에 대한 설명은 막을 내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