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 생활스포츠지도사 실기 시험을 위한 유용한 팁

파크골프 생활스포츠지도사 실기 시험을 치기 위해 화천에 가시는 분들을 위해 팁 몇가지를 드리고자 합니다..

 

파크골프 생활스포츠지도사 실기 시험을 위한 유용한 팁 1탄

 

2년째, 그리고 3번의 실기시험을 치루면서 생각했는 점과 필요했던 점, 그리고 유용했던 점들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이렇게 저렇게 해보고 이건 하지말고, 차라리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 하는 부분도 말씀드리겠습니다.

필요유무는 각자의 생각에 달려 있으니 자체 필터링하시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겠네요. ㅎㅎ

저의 경우를 토대로 말씀드리는 것이며, 하나라도 이득이 되는 쪽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준비물

기본적으로 시험에 필요한 준비물 외에 있으면 유용한 준비물입니다.

 

스코어카드+볼펜

스코어카드

볼펜은 챙기시고, 스코어카드는 굳이 따로 챙기지 않으셔도 됩니다.

스코어카드는 매표소에 가시면 항상 구비되어 있습니다.

일주일 전부터 스코어카드가 시험용으로 변경되어 있으니 꼭 챙기세요.

왜냐하면 홀표지판에 표시된 홀컵까지의 거리는 시험날까지 변경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만약 홀표지판만 보고 치시면 거리를 완전 잘못알고 치시는 것이기 때문에 조심하셔야합니다.

매표소에 배치된 스코어카드에는 정확한 거리가 적혀있으니 스코어카드로 거리를 확인하고 치시면 됩니다.

그리고 타수 기입하시면서 본인이 약한 홀도 확인하고, 각 홀의 공략도 적어가시면서 연습라운딩하시면 좀 더 합격에 가까워지지 않을까요?

 

수험표와 신분증, 숙박확인서

화천산천어구장 C,D코스는 일주일 전부터는 수험자만 라운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수험표와 신분증은 필수입니다.

수험표와 신분증을 함께 확인을 해야 발권을 해주거든요.

시험 전까지는 굳이 실물 수험표는 없어도 됩니다.

사진이나 캡쳐만 있어도 확인이 가능하니 휴대폰에 저장해두세요.

매일 확인 및 발권을 해야하니 휴대폰에 저장해두는게 편하실 겁니다.

대신 시험때는 꼭 실물 수험표와 실물 신분증 챙기시구요!

그리고 화천에 숙박하고 계신다면 숙박업소에서 꼭 숙박확인증을 받으세요.

화천에 파크골프장은 화천숙박시설 이용 시 무료입니다.

그래서 파크골프장 이용 팔찌를 발권받을 때 같이 확인 받으시면 비용을 따로 지불할 필요없이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하루 5천원이긴 한데, 무료로 가능한데 한명당 5천원씩 내긴 아깝잖아요.

거기다가 만약 화천생활체육공원 파크골프장도 같이 이용하시게 된다면 하루에 만원이 나가게 되니까요.

화천생활체육공원 파크골프장도 이용하시게 될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건 뒤쪽에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의

 

이게 참 있으면 좋은데…

이렇게 쳐야하나 싶기도 하고, 여러가지로 챙기면서도 기분이 별로 좋지는 않습니다.

23년에 연습라운딩할때는 갑자기 폭우가 쏟아져서 그냥 비 쫄딱 다 맞아가면서 돌았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비가 오니깐 공이 가다가 물속에 쳐박히고, 공도 안나가고, 시험이랑 전혀 다른 환경이 되어버리니 원…

이렇게 연습하는게 맞나? 시험때도 이러면 어떻게 하나? 이리저리 심란했었습니다.

그래도 챙기시는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이 시험치는 기간이 장마가 왔다갔다 하는 기간이라서요.

24년에도 기상청에서 시험치는 기간에 비 예보가…ㅠ.ㅠ

이번 시험도 망했다 싶으면서 주섬주섬 우의를 챙기고 화천으로 떠났지만, 기상청이 구라청이 되어줘서 처음으로 기상청에 감사했었습니다.

거의 2주동안 비가 안와줘서 연습도 시험도 우의 없이 편히 쳤네요.

그래서 탈락에 대한 변명거리가 없어지긴 했지만…

 

차 앞유리 햇빛가리개

햇빛가리개

요게요게 필수아닌 필수템입니다.

차량 전체 창문을 다 가릴 수 있으면 제일 좋겠지만 앞유리라도 가리면 그나마 좀 낫습니다.

주차장이 땡볕이거든요.

그대로 노출시켜놓으면 찜질방이 따로 없습니다.

주차하고 라운딩하실때 최대한 창문을 가리고 가셔요.

연습 때는 점심드시러 나가실 때 시원하게, 시험 때는 시원한 쉼터로 만들 수 있습니다.

 

돗자리 or 캠핑의자

의자

나만의 베이스캠프를 만들 수 있습니다.ㅎㅎ

D-9홀아웃하시고 계속 걸어가보시면 그늘진 잔디밭이 많으실 거예요.

거기에 돗자리나 캠핑의자 깔고 거의 주둔지로 활용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C, D코스 끝나고 딱 쉬기 좋은 장소거든요.

주차도 그 근처에 해놓고 말이죠.

이건 시험 때도 비슷합니다.

시험 때는 A, B코스 주차장 쪽에 그늘진 곳이 많아서 거기에 자리잡고 점심드시고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없어도 되지만 있으시면 챙겨가 보시길 추천합니다.

 

얼음물

생수

생수 하나 얼려서 가세요.

걸어서 갈만한 편의점이나 슈퍼마켓이 없습니다.

차타고 조금 나가셔야 편의점 만날 수 있고요.

며칠 숙박하실 거면 마트에서 500ml 생수 1박스 사서 절반은 냉동실에 얼려두세요.

라운딩할 때는 날이 더워서 금방 녹으니 2개 준비하십시오.

열사병, 일사병, 탈진으로 부터 벗어나 안전 라운딩 하시려면 필수템입니다.

매표소에 냉온수기가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관계로 시원한 물을 마시기는 힘들겁니다.

 

점심 도시락

도시락

시험기간에 한해서 입니다.

실기시험 치는 동안은 점심시간이 매우 짧습니다.

30분~1시간인데, 이것도 정해진게 아니고 유동적이다 보니 얼마가 주어질지 모릅니다.

그래서 점심시간이라고 주어진 시간에 나가서 사먹고 오기는 불가능합니다.

근처 편의점가서 삼각김밥정도는 사먹고 올 수 있긴하겠네요.

그리고 새벽 6시 30분 부터 모여서 접수하기 때문에 아침 거르고 가시는 분들도 꽤 될거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면 점심시간되면 허기가 미친듯이 몰려올 겁니다.

그래서 간단한 점심은 준비해 가시는게 좋습니다.

그래야 땀흘려가면 치루면서 힘들인 시험에 잠시나마 휴식을 주고, 배고픔을 달랠 수 있으니까요.

전 아침, 점심을 초코바로만 버텼더니 조금 힘들긴 하더라고요..ㅠ.ㅠ

 

휴대폰

이건 준비물이라기 보단 안챙겨야할 품목입니다.

휴대폰을 중요시 하시는 분은 휴대폰을 챙기시면 안됩니다.

시험치러 갈 때 챙기지 마시라가 아닙니다.

시험치러 가서 주차 해놓고 접수하러 가실 때 차에 놔두고 가십시오.

안그러면 뺏길 수 있습니다.

이게 참 융통성이라고 해야하는지 모르겠지만, 접수처에 계신 한분의 반응이 때에 따라 다릅니다.

제가 이번에는 2번의 시험을 치뤘는데, 첫번째는 휴대폰 제출을 강요했고, 두번째는 권유했습니다.

강요와 권유가 무슨 차이냐 하면, 강요는 ‘지금 들고 있으면 무조건 내십시오.’ 이고, 권유는 ‘휴대폰은 제출하십시오.’ 입니다.

쉽게 설명드리면, 첫날 휴대폰을 들고 접수하러 갔는데 휴대폰을 제출하라는 겁니다.

그래서 지금 들고 있긴 한데 차에 놔두고 오겠습니다라고 했더니 무조건 지금 들고 있으면 내라는 겁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제출하고, 시험이 끝나고 돌려 받았습니다.

점심시간에 접수처 앞에서 잠깐 사용하는 것 말고는 휴대폰을 만나실 수 없습니다. ㅠ.ㅠ

둘째날은 지금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하는게 아니고 시험칠 때 소유하고 있으면 안되니 제출하세요 입니다.

그래서 그냥 차에 놔두고 온다고 하면 그러라고 합니다.

이 차이인데, 어찌될지 모르니 그냥 접수할 땐 차에 놔두고 오시길 바랍니다.

거기서 휴대폰 제출때문에 싸우시면 시작부터 골치아파지십니다.

그다지 휴대폰에 미련이 없으시다면 상관없으니 그냥 편하게 제출하셔도 됩니다.

 

마무리

  1. 스코어카드, 볼펜
  2. 수험표, 신분증, 숙박확인서
  3. 우의
  4. 차 앞유리 햇빛가리개
  5. 돗자리, 캠핑의자
  6. 얼음물
  7. 점심도시락(시험)
  8. 휴대폰 : 접수 X

이와 같이 8개의 준비물을 챙기신다면 더욱 편하고 유용하게 시험을 준비하고 치룰 수 있을겁니다.

물론 2번 빼고는 필수템은 아닙니다.

하지만 연습 때 고생하지마시고, 시험 땐 배곯지 않으시길 바라며 몇 자 적어봤습니다.

그럼 우리 즐거운 합격라운딩합시다~

파크골프 생활스포츠지도사 실기 유용한 팁 2탄

파크골프 생활스포츠지도사 실기 유용한 팁 3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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