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 생활스포츠지도사 실기 현장 분위기 (상)

이번에는 파크골프 생활스포츠지도사 실기 현장 분위기에 대해 얘기해볼까 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은 이미 필기를 합격하고 실기에 대한 두려움에 혹시나 정보를 조금이라도 얻을 수 없나 하시는 중일거라 생각합니다.

아직 필기시험 전이신 분은 다음 생활스포츠지도사 필기 준비 방법 링크를 타고 들어가셔서 한번 쯤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생활스포츠지도사 필기 준비 방법 ◀여기 누르시면 필기 준비 방법으로 넘어갑니다.

실기시험을 보면서 저의 미천한 실력으로는 라운드 평가가 제일 어려운 것 같습니다.

3번의 탈락으로 제가 합격팁을 드릴 수는 없는 노릇이고, 실기시험을 치면서 현장 분위기나 겪었던 일들을 얘기해보겠습니다.

 

파크골프 생활스포츠지도사 실기 현장 분위기 (상)

 

그룹 확인 하기

문자

시험 일주일 전에 수험자들에게 휴대폰으로 각자의 그룹과 라운딩 시작 홀 등의 정보가 문자로 올 겁니다.

그럼 문자에 링크된 사이트(사진에 노란 상자)를 들어가시면 자세한 안내사항과 오른쪽 상단에 파일이 보일겁니다.

오른쪽 상단 PDF파일을 다운받아서 보시면 본인이 속한 그룹과 시작 홀 등의 정보가 나옵니다.

라운드 평가 그룹

사진처럼 수험번호와 이름으로 본인이 속한 그룹과 시작 홀을 찾아야 합니다.

전 1그룹이었네요.

1그룹은 라운드 평가, 항목별 평가, 구술 평가 순으로 진행됩니다.

항상 1그룹으로 진행되어서 2,3그룹의 분위기는 잘 모르겠네요.ㅠ.ㅠ

1그룹은 라운드 평가부터 시작이라 화천산천어 제2구장(C,D코스)로 가야 합니다.

2,3그룹은 제1구장(A,B코스)로 가야하구요.

 

주차하기

주차장

그래서 그런지 1그룹의 아침은 생각보다는 나름 한산(?)했습니다.

수험자의 1/3만 있었으니 당연한거겠지만 말입니다.

주차할 곳이 없진 않지만 조금 일찍 오셔서 주차하시는 걸 권장합니다.

오셔서 선크림도 바르고, 화장실도 갔다오고, 몸도 쫌 풀면서 긴장도 같이 푸시면 좋겠네요.

너무 시간에 딱 맞춰 오시면 주차하러 멀리가서 뛰어오고 난리도 아닐겁니다.

그렇게 당황하실 순간이 분명 올테니까요.

접수시작 10분 전까지만 오시면 편히 주차하실겁니다.

 

접수하기

6시 30분부터 접수를 시작해서 7시까지 받습니다.

보통 6시 45분까지는 접수하는 줄이 길게 늘어서지만 그 후에는 줄없이 바로 접수가 가능했습니다.

23년과 비교해서는 조금 변했습니다.

23년에는 제1구장에 모든 인원이 모여서 접수받고 사람들이 1구장 접수처에 바글바글 했는데 말이죠.

접수할 땐 수험표랑 신분증은 꼭 챙기십시오.

수험표

흑백이어도 상관 없습니다. 그리고 제일 앞장만 출력해가시면 됩니다.

혹시나 수험표를 잃어버리셨거나 깜박하고 안들고 오셨다면, 당황하지 말고 핸드폰으로 빨리 체육지도자연수원 홈페이지로 로그인하셔서 수험표를 화면에 띄우세요.

접수 기다리다 보면 그런 경우가 꼭 있습니다.

본인이 아닐거란 확신은 마시고 이렇게도 된다는 걸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휴대폰을 접수할 때 가지고 계시다면 무조건 제출하라고 합니다.

제가 접수할 때는 그랬습니다.

차에 놔두고 오겠다 해도 무조건 내랍니다.

이틀 뒤 노인스포츠지도사 시험때는 안그러긴 하던데…

여튼 첫날은 뺏기다 시피 제출해버렸네요. ㅠ.ㅠ

휴대폰이 중요하신 분이나 연락할 곳이 있으신 분, 점심시간에 사용하실 분은 차에 놔두고 접수하러 가시기 바랍니다.

만약을 대비해서 말이죠. 거의 9시간은 휴대폰과 이별하셔야합니다.

제출하신 분은 시험 중은 안되지만 중간 쉬는 시간에는 접수처에 가서 그 앞에서 잠깐씩 사용은 하실 수 있습니다만, 불편은 하죠.

접수가 끝나면 명찰스티커와 옷핀을 줍니다.

왼쪽 가슴에 부착하라고는 하는데, 안불편한 곳에 붙이고 옷핀으로 고정하세요.

모자에 붙이시는 분도 있고 가방에 붙이시는 분도 있더라구요.

전 라운딩 하면서 스윙할 때 계속 거슬려서 3홀 지나고 걸어가면 가슴 중앙에 바꿔 달았습니다.

 

이제 모이세요~

그럼 7시가 지나면 이제 각 조별로 줄을 섭니다.

시험은 샷건방식이라 각자 시작하는 홀이 다릅니다.

명찰에 시작하는 홀 번호가 적혀있으니 참고하시어 줄을 서시면 됩니다.

모이는 곳에 보시면 각 조별로 팻말이 놓여져 있으니 그거 보고 그 뒤로 줄 서시면 됩니다.

사람들이 다 모이면 시험감독관들 소개와 로컬룰(티잉그라운드 검은색은 밟아도 벌타없음 등) 등을 설명해줍니다.

그리고 원래는 체조를 하는데 이 날은 체조를 건너뛰더라고요.

작년이랑 이틀 뒤 노인스포츠지도사 때는 체조를 했었는데 말이죠.

여하튼 설명이 끝나면 (때론 체조까지 끝나면) 시험감독관 따라서 본인이 시작해야 하는 홀로 우르르르 갑니다.

혹시나 처음이신 분은 꼭 감독관님 잘 따라 가세요. 길 잃으시면 안됩니다.

먼저 와서 연습하셨던 분들은 몇번 홀이 어디있는지 아시니까 알아서 가시면 됩니다.

 

라운드 평가 시작 직전

각 홀에 가면 감독관께서 스코어카드에 번호에 맞게 이름을 적으십니다.

그러고 오너를 정하게 됩니다.

그때부턴 감독관이 준 스코어카드를 계속 들고 다녀야 합니다.

홀 끝날 때 마지막 컵인 하는 사람이 들고 가서 다음 티잉그라운드 근처 의자에 놔두고 샷하게 됩니다.

샷하고 잊지마시고 스코어카드 챙기십시오.

80m 홀에서 다 갔다가 스코어카드 안들고 가서 뛰어오는 경우가 허다했습니다.

그냥 마지막에 샷하는 사람이 오너가 샷하면 바로 스코어카드 주시고 본인 샷 기다리는게 제일 낫습니다.

누가 드니 마니 당신은 왜 안드니 하면서 기분 상하는 일이 안생기길 바랍니다.

그런데 이건 대회가 아니고 상대평가 시험도 아닙니다.

그러니 분위기 좋게 가는게 좋습니다.

더러 이상한 사람들이 있긴합니다만, 멘탈 꼭 잡으시고 시험에 응하세요.

대체적으로 조별로 분위기는 좋습니다. 걱정하지마세요!

 

이렇게 시험 시작 전까지의 현장 분위기를 설명드렸습니다.

이게 말로는 표현이 어려운 부분이 많아서, 그래도 나름 최대한 분위기를 내보려고 했습니다.

첫 시험을 한번 갔다온 분위기로 가시면 좋을 것 같아서 말이죠.

그럼 다음에는 본격적인 시험에서의 분위기를 설명해보겠습니다.

다음편은 파크골프 생활스포츠지도사 실기 현장 분위기 (하) ◀여길 누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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