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 생활스포츠지도사 라운드 평가 중 C코스에 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
D코스는 파크골프 생활스포츠지도사 라운드 평가 공략 – D코스◁여깁니다.
공략이라곤 하나 그날그날 잔디컨디션이라던지 날씨에 따라 완전히 바뀔 수 있으니 그 점 감안하셔야합니다.
파크골프 생활스포츠지도사 라운드 평가 공략 – C코스
C코스는 Par4 홀이 대체적으로 긴 편입니다.
그래서 비거리가 짧다면 한번에 근처까지 가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나무 장애물들이 많아서 나무보호대를 맞추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Par5 홀은 다른 홀 버디하듯이 이글이 가능하고 알바트로스까지도 넘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Par4 홀들이 긴 만큼 직선으로 되어 있어서 장애물만 잘 피한다면 어렵지 않게 공략 가능합니다.
※티샷거리 : 본인이 공을 ‘이만큼 보내야지’ 하는 거리
C코스 공략법
C-1
- Par3
- 홀컵거리 : 50m
- 티샷거리 : 60m
- 1번라인 : 티잉그라운드 중간에서 정면으로 샷
- 2번라인 : 티잉그라운드 오른쪽 끝에서 언덕 왼쪽 중턱으로 샷
홀컵까지의 라인 중에 오른쪽에 작은 언덕이 하나 있습니다.
만약 홀인원을 노리신다면 언덕 왼쪽의 중턱을 지나가는 2번 라인으로 치는게 맞지만 거의 러프나 다름없습니다.
그래서 50m보다 세게 치다가 실수로 당겨진다면 홀컵을 한참 넘어가 버리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그렇다고 밀리거나 거리조절 실패로 홀컵에 한참 못미쳤을 경우에는 세컨샷에 어려움이 생깁니다.
그래서 1번 라인으로 안전하게 치는걸 추천드립니다.
C-2
- Par5
- 홀컵거리 : 110m
- 티샷거리 : 최대
- 1번라인 : 왼쪽 나무 뒤로 돌아가는 샷
- 2번라인 : 왼쪽 나무 안쪽으로 타고 가는 샷
- 3번라인 : 홀컵 정면 샷
- 4번라인 : 오른쪽 나무 뒤쪽으로 돌아가는 샷
알바트로스까지 가능할 홀입니다. 여기서 꼭 타수 벌고 가시길 바랍니다.
홀컵에 가장 가까이 붙일 수 있는 라인은 1번라인입니다.
그런데 러프이고 당겨진다면 터무니없는 곳에 공이 안착하게 될겁니다.
비거리에 자신 있으신 분들은 1번라인으로 치는 걸 권장드립니다.
그리고 2,3,4번 라인은 공이 빨간 깃발쪽으로 모이게 됩니다.
2번라인이 베스트이긴 하나 실수로 밀려서 4번으로 가도 걱정안하셔도 된다는 뜻입니다.
3번라인이 오른쪽으로 많이 흘러서 4번보다도 멀어질 수 있지만 세컨샷이 어렵지 않은 곳이므로 편하게 치시면 됩니다.
C-3
- Par3
- 홀컵거리 : 45m
- 티샷거리 : 50m
이 홀이 복병입니다.
일단 길은 하나입니다.
왼쪽 OB말뚝과 오른쪽 나무 사이로 공을 넣어야 합니다.
그런데 나무 지나자마자 왼쪽 OB 쪽으로 약간 내리막입니다.
힘이 약하면 내리막에서 OB 쪽으로 흘러서 OB나고, 오른쪽 나무보호대의 왼쪽을 맞으면 또 OB가 납니다.
그리고 홀컵주변이 경사가 있고 잔디 없고 돌있는 맨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힘이 세서 홀컵을 넘어가 버리면 퍼팅이 매우 어려워집니다.
시험 로컬룰로 더블파가 없으니 Par3 에서 7~8타 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내년에는 홀컵위치가 바뀌길 바라며 4번 홀은 꼭 조심하시고,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C-4
- Par4
- 홀컵거리 : 80m
- 티샷거리 : 75m
공을 티잉그라운드 오른쪽 끝에 놓고 깃대나 깃대 옆에 큰 나무 보고 치시면 됩니다.
1번과 2번 쪽으로 치셔도 많이 돌아가는 길이 아니니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제일 위험요소는 밀렸을 때 오른쪽 도로에 간다면 OB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무 장애물들이 많아 1,2번 쪽에 나무 뒤에 공이 숨어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린에서 공이 빠르게 구르기는 하나 나무 뒤에만 숨지 않는다면(OB제외) 쉽게 칠 수 있는 홀입니다.
C-5
- Par4
- 홀컵거리 : 75
- 티샷거리 : 75
- 도그레그 홀이라 생각해야함
깃대는 보이지만 도그레그홀이라고 생각하고 치셔야 합니다.
1,2,3번 쪽 나무 사이 길이 있지만 거기로 지나갈거라는 운을 바라기에는 아직 가야할 홀이 많습니다.
그리고 지났다고 쳐도 눈에 보이는 것과 달리 홀컵까지의 거리도 멀고, 거기다가 러프입니다.
무조건 사진의 화살표 방향으로 쳐서 페어웨이로 가야합니다.
위험요소를 지나 럭키가 발동해도 다시 언럭키가 옵니다.
그러니 절대 눈에 속지 마십시오.
거기다가 그린에서 공이 빠르게 구르니, 1,2,3번쪽으로 가서 러프생각에서 공을 세게 쳤다가는 홀컵을 넘어버릴 것입니다.
도그레그, 안전하게 돌아서. 잊지마십시오.
C-6
- Par4
- 홀컵거리 : 90m
- 티샷거리 : 90m
- 1번라인 : 깃대보고 샷
- 2번라인 : 깃대 왼쪽 나무보고 샷
여긴 깃대보고 치는게 가장 좋은 길입니다.
다만 살짝 밀렸을 경우 오른쪽 장애물들과 충돌을 피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나마 차선책으로 깃대 왼쪽 큰나무를 보고 치는 방법인데, 이 길은 또 나무 왼쪽편은 왼쪽으로 흐르는 길입니다.
홀컵과 멀어지긴 하지만 세컨샷이 어려운 곳이 아니니 아무 라인이나 선택하셔도 될 듯 합니다.
사진속은 평지 같아보이지만 티잉그라운드 부터 바로 내리막을 시작해 왼쪽 첫번째 나무부터 오르막이 시작되는 1/3은 오목한 지형입니다.
티샷을 굴려서 치시는 분들도 공이 어디로 튈지 모르지만, 특히 띄워서 치시는 분이 오르막을 넘기지 못하고 오르막 바닥에 맞았을 경우에는 공이 목적지를 잃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2번 라인을 추천합니다.
C-7
- Par4
- 홀컵거리 : 88m
- 티샷거리 : 80m
- 왼쪽 OB 조심
이 홀도 그냥 정면으로 치시면 되는 홀입니다.
되도록이면 깃발 오른쪽에 큰나무를 보고 치십시오.
2/3 지점에 깃대쪽으로 흐르는 내리막이 있습니다.
비거리 있으신 분은 너무 세게는 치지 마십시오.
홀컵 근처가 오르막이긴 하나 홀컵 지나면 주욱 미끌려 OB까지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 홀은 당겨 쳐지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는데, 다행히 대부분 깃대쪽으로 내리막이라 공이 길을 잘 찾아가긴합니다.
하지만 빨간 화살표에 OB가 있어 연습때도 8바퀴 돌면 한두명씩은 그곳에 꼭 빠지니 당겨쳐지는 일이 없도록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C-8
- Par3
- 홀컵거리 : 50m
- 티샷거리 : 60m
- 1번라인 : 티잉그라운드 앞쪽 장판 오른쪽 모서리 부분으로 샷
- 2번라인 : 깃대 약간 오른쪽 보며 샷
23년도 시험에는 1번라인이 베스트 라인이었습니다.
그런데 24년에는 잔디관리가 안된것인지, 1번라인은 러프였습니다.
공이 절반밖에 안가더군요.ㅠ.ㅠ
그래서 그냥 2번라인으로 쳐야합니다.
홀컵 조금 지나면 내리막이라 힘조절실패 시 홀컵으로 부터 아주 멀리 공이 내려갈 것입니다.
그 점 감안하셔서 잘 치시길 바랍니다.
밀리면 러프, 당기면 아래로 줄줄줄… 조심합시다.
C-9
- Par3
- 홀컵거리 : 50m
- 티샷거리 : 60m
C-8홀과 유사한 홀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은 달라보이긴 합니다만, 오른쪽 러프, 홀컵 왼쪽 내리막이란 점은 똑같습니다.
그래서 8번홀과 같이 깃대 살짝 오른쪽을 보고 치면 되는데, 멀리보시면 D-1 대기 천막이 보이실 겁니다.
거기 천막 제일 왼쪽 기둥을 보거나, 기둥과 깃대 사이를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무리
이상으로 파크골프 생활스포츠지도사의 라운드 평가인 화천산천어구장 C코스 공략을 마쳤습니다.
가평에서 화천으로 왔을 때 너무 쉬워서 변별력이 없어졌다곤 하는데… 잘모르겠습니다.
가평을 가보진 않았고, 눈에 보이는 건 쉬워보이는데 막상 쳐보면 점수가 잘 안나오더라고요.
저는 비록 불합격이나 제가 공략드린 부분은 티샷에서 공의 가는 길을 설명해 드린거니 믿고 치셔도 될 겁니다.
전 티샷을 잘 쳐도 퍼팅에서 다 까먹는 실력이라..ㅠ.ㅠ
그럼 다음은 파크골프 생활스포츠지도사 D코스를 공략해보도록 하겠습니다.